[프라임경제] 다음 신용등급이 10개월만에 다시 상향조정 됐다.
14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원화 및 외화기준)을 ‘A/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1월 ‘A-/안정적’으로 평가된 이후 불과 10개월만의 신용등급 상승이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평가 기준으로는 △온라인 광고시장 내 사업역량 강화로 인한 안정적인 시장 지위 확보△‘DBPA’(디지털뷰, 모바일, 웹광고 등을 결합한 종합 광고 상품) 등 수익기반 확대 전략 및 상품개발에 따른 영업안정성 제고 △지난해 매출 및 수익성 향상 이후 실적 안정세 △풍부한 유동성, 선순환 현금 흐름 및 재무 안정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신평은 다음이 DBPA 등 시장상황과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전략 및 상품을 통해 업황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무 안정성은 내부 자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투자 등 자금소요를 충당하고 잉여현금을 축적하는 선순환 구조의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2011년에는 개선된 수익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검색광고 실적 안정화와 디스플레이 광고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또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다음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플랫폼 경쟁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확보된 트래픽을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도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은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SRI(사회책임투자) 지수에 편입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4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코스닥시장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