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상보, 누적 영업익 87억 달성, 전년比 24%↑

3Q 영업익 37억·매출 436억 업황부진에도 ‘호실적’

이수영 기자 기자  2011.11.14 10:44: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이자 광학필름 전문업체인 상보(대표 김상근)가 국내외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상보는 3분기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가 보다 매출액은 2.5% 감소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수치다. 또 3분기 누계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2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FRS 적용에 따른 3분기 총포괄이익은 외환평가손 23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원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까지 누계 실적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95.4% 증가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실적증가 배경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 증가와 내부 혁신 활동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이 경쟁우위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근 대표는 “올해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신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