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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솔론 3Q 매출액, 전년 동기 比 2.5%↑

시장 상황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손실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1.13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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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국내 기업 넥솔론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은 국내 웨이퍼 업체로는 최대 매출이며, 3분기까지 누계 실적 또한 4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60%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1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재고 자산 평가 손실 반영 및 지난 8월 생산설비 확충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 중단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넥솔론 관계자는 “시장의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원가 절감 및 R&D에 집중해 시장 안정화 시기가 도래했을 때 경쟁력을 갖고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솔론은 2007년 태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산업에 진출해 단일 사업 집중 전략을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해, 설립 4년만에 글로벌 탑5(올해 말 기준, 1.7GW)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