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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는 편의점, 커피점문점, 패스트푸드 등 약 200여 매장을 대상으로 NFC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NFC 기반 모바일카드 결제 시범사업은 정부, 카드사, 통신사 3자가 참여한 국내 첫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모바일 결제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7월 방통위는 NFC 시범사업 TF(태스크포스)를 만들고 NFC 시범사업과 관련한 인프라를 명동지역에 구축하기 시작했다.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20~30대 연령층이 자주 찾고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명동지역을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편의점, 커피점문점, 패스트푸드 등 약 200여 매장을 대상으로 NFC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시범기간에 모바일티머니 서비스에 가입하고 해당 매장에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월 2000원씩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동 NFC 시범지역 33개 티머니 가맹점에서 모바일티머니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월 1회 2000원씩 최대 2회 티머니 충전권(티코인)을 SMS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캐시백을 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가맹점은 명동지역 내 편의점(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엔제리너스, 맥도널드, 롯데리아, 미스터도넛, 크라운베이커리 등 총 34개 매장이 해당된다.
모바일티머니는 NFC폰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티머니 앱은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는 가두충전소 등 오프라인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휴대폰에서 잔액부족 시 신용카드, 휴대폰결제(폰빌),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설정한 결제수단과 연동,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충전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 박계현 사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NFC 선진 사례로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통신사, 카드사, 제조사 등 관련업계의 전략적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과정에 NFC 상용서비스로서의 모바일티머니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