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 재정위기 공포 완화에 힘입어 2.77% 상승한 1863.45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또한 2.31% 상승한 500.08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를 이뤘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일의 하락세를 만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12만원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반도체 전 공정 장비 전문업체 세메스는 1.68% 상승한 16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간 보합세를 보였던 서울통신기술은 상승 반전치 못한 채 2.73% 하락했다. 장외 건설주인 포스코건설은 0.76% 상승한 6만6250원이 됐다. SK건설(5만6750원), 롯데건설(6만5000원), 극동건설(9500원), 동아건설(1민2250원) 등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종합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전 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받았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45% 하락한 27만2500원을 기록했다.
장외 생보주인 KDB생명이 1.75% 상승한 29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미래에셋생명(8900원)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은 0.75% 상승한 6750원으로 마감했으나, 웅진식품은 1.03% 하락한 1만9250원이 됐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2165원)은 2006년부터 시작된 키보드 보안 특허분쟁에서 승소했음을 알렸으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 밖에 동부메탈(2만750원, +1.22%), 팬택(340원, +1.49%), 덕신하우징(1850원, +2.78%) 등은 상승했으나 우리캐피탈(2450원, -2.00%), 디비정보통신(1850원, -2.63%), 엘피온(2070원, -0.24%) 등은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종목 또한 약보합세를 이뤘다. 전일 공모가가 3만4000원으로 결정된 와이지엔터테인먼트(7만9500원)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292.94 대 1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전일과 동일했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씨유메디칼시스템 또한 보합 마감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의 공모희망가는 1만원~1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일은 내달 6~7일로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내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인 에스에프씨(SFC)는 18.57%의 급등세를 보이며 단숨에 2만원선에 올라섰다. 2거래일간 보합세를 보였던 넥스트리밍은 2.92% 상승한 8800원이 됐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쎄미시스코(1만2750원, -7.27%)의 최종 경쟁률은 781 대 1을 보였으나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연이은 상승세를 보였던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39% 하락하며 9만원선에서 물러났다.
뉴로스 1만1700원(0.86%), 디엔에이링크 1만1150원(1.36%), 빛샘전자 6700원(1.52%), 원익머트리얼즈 3만6000원(0.28%)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덴티움 1만2250원(-1.21%), 비아트론 1만6350원(-0.91%), 이엠넷 9250원(-2.63%), 테스나 1만3400원(-1.8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