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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스리, GIS 아태지역 콘퍼런스 개최

잭 데인저먼드 CEO ‘우리 세계의 이해’ 주제로 발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1.11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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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스리는 오는15-16일 제7회 에스리 아시아 태평양 유저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프라임경제] GIS(지리정보시스템)업계 아태지역 최대 콘퍼런스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스리(대표 윤재준)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제7회 에스리 아시아 태평양 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최신 GIS 기술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에 이르는 국내 GIS 업계 관계자는 물론 미국,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17개국 300여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GIS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스리 잭 데인저먼드 CEO는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 15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세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에스리 사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한다.

또 잭 데인저먼드 CEO는 특히 IT 기술의 진보에 따라 기존의 인터넷 환경에 모바일,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최신 제품인 아크지아이에스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행사에서는 메인세션, 기술세션, 산업세션, 전시, 맵 갤러리 등을 마련, 에스리사의 대표 제품인 아크지아이에스10.1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강력해진 클라우드 기반의 GIS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GIS 활용사례와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신기술 등을 소개 전시한다. 특히 산업세션에서는 ‘전투병을 위한 아크지아이에스’를 주제로 국방분야 공간정보 활용의 최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IS 기술이 교통, 자원, 환경, 비즈니스, 국방, 시설관리 등 사회의 기반시설 정보 시스템과 접목될 경우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현재 국방부, 국토해양부, 산림청, 소방방재청, 기상청 등 여러 국가기관들과 서울, 인천 등 각 지자체 등에서 GIS 기술을 활용한 각종 정보시스템을 개발에 나서거나 효율적인 업무와 자원 관리 및 위험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GIS 기술은 컴퓨터를 활용, 전자지도 위에 각종 지리정보 데이터를 표시하고 이를 분석가공해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지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정보시스템 기술이다.

한국에스리 윤재준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GIS 기술의 위상과 발전상을 살펴보고 한국 GIS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