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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 송영무 총장(57) 취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순천대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신임 송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성장 능력을 갖춘 남해안권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대학 구조조정의 파고와 입학자원의 감소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산.학.관 협력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대학의 인지도와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 사범대 수학교육과 교수인 송 총장은 '3수'째인 지난 7월27일 총장 선거에서 당선돼 차점자와 함께 교육부에 복수추천돼 대통령 재가를 얻어 총장에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인 송 총장은 수학을 전공했으며, 전남대학교에서 석사를, 전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교수에 임용돼 전자계산소장과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