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곡 ‘아따 고것 참’은 장윤정, 박현빈 등을 트로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은 ‘마이다스의 손’ 인우기획 홍익선 사장이 심사숙고해 기획한 작품이다. 기존 전통가요의 진부한 틀을 깬 혁신적인 곡들로 트로트 시장을 주도해온 홍익선 사단이 이번에는 전통가요와 국악을 적절하게 조합시켜 또 한 번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나선 것.
윙크의 이번 신곡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아쟁, 꽹과리 등 실제 국악기 연주를 가미해 흥겨움을 유도했으며, 특히 보컬 톤이 색다르다. 시원하게 쭉 뻗는 소리가 인상적인 남도 특유의 창법을 도입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인우기획 측은 설명했다.
독특한 창법 외에도 판소리의 한 대목을 떠올리게 하는 해학적인 가사는 이번 윙크 신곡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 곡 곳곳에 힘차게 호령하는 듯한 “아따 고것 참, 인물이구나!”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으며, “방아방아 내 서방아, 어화둥둥 내 기둥아”에서는 가사의 운율을 절묘하게 살려냈다.
‘아따 고것 참’의 강점은 국악과 전통가요의 만남이라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들으면 뇌리에 쏙 박히는 가사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신나는 선율에 있다. 그간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의 계보를 이었던 윙크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보다 폭넓은 연령대의 어르신들까지 사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윙크의 뮤직비디오는 한국 근대사의 뿌리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촬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천생연분’, ‘부끄부끄’, ‘얼쑤’를 3연속 히트시킨 윙크가 1년 9개월 만에 들고 나온 신곡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윙크는 KBS 뮤직뱅크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의 출연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