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희태 국회의장이 한미 FTA의 국회 처리 협조를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과 관련, “15일로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인 오는 15일로 연기해달라”고 청와대에 요청했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의장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민주당의 김진표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은 뜻을 전달했으며 김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15일에는 이 대통령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