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목포를 자전거 도시로’ 라는 주제로 ‘2011 목포시민 자전거 축제’가 목포역 광장과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 목포시와 녹색목포21협의회는 12일 축제를 열고, 식전행사인 땅소리 풍물패의 판굿 한마당으로 시작해 자전거 퍼레이드, 체험 및 부대행사, 폐회식 순서로 진행한다.
퍼레이드 코스는 목포역에서 1시 50분 출발해 9호광장 ~ 백년로 ~ 광장주유소 ~ 하당 지구대 ~ 금강홈CC ~ 평화광장까지 총 5km구간을 약 30분 정도 달린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개인 자전거를 갖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퍼레이드 후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전거 OX퀴즈, 세발자전거 경주, 자전거 느리게 타기, 장애물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자전거 무상수리도 받을 수 있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목포시민 자전거축제는 녹색목포21협의회 등 12개 사회·환경단체가 참여하고 목포경찰서, 교육청, 목포역, 호남방송에서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애용하는 동호회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전거타기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