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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위한 ‘무한변신’ 아파트 ‘눈길’

세부 디자인은 물론 시설·설계까지 다양한 혁신 이뤄

이보배 기자 기자  2011.11.11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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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수요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아파트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의 세부 디자인과 시설에서부터 아파트 설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그 대표적인 예로 아파트의 중소형 비율을 높이는 ‘다운사이징’ 현상을 들 수 있다. 실거주 중심의 주거패턴 변화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적은 자금으로 넓게 쓸 수 있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집중되자 거액의 설계변경 비용까지 감수하며 아파트 구성을 다운사이징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주택업계 입장에서도 기왕이면 수요층 넓고 팔기 쉬운 소형평면으로 설계변경을 하며 선호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분양가격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아파트 분양가는 단순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확장 등의 혜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인근 시세 수준이나 또는 그 이하의 가격에도 신규분양가가 책정되고 있어 수요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시설면에서의 변화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10여년 전까지만해도 노인정과 관리사무소 뿐이었던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은 이제 피트니스 센터에서부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을 기본이고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까지 등장하며 단순한 주거를 넘어서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아파트의 다음 변화가 사뭇 기대되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