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975년 발매 후 ‘국민 보약’으로 자리 잡은 광동쌍화탕이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비슷한 시기에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승용차 ‘포니’나 조미료 ‘다시다’, ‘농심라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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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광동쌍화탕'. |
이후 엄격한 원료선별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우황청심원과 함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동쌍화탕은 광동제약이 1975년 ‘방약합편’에 나온 쌍화탕 처방을 기반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쌍화(雙和)탕이라는 이름은 부족한 기를 보충해주는 ‘황기건중탕’에 혈을 보하는 기본 처방인 ‘사물탕’을 더해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한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동의보감’에도 쌍화탕이 정신과 육체가 피곤하고 기와 혈이 상했을 때나 중병 뒤에 기가 부족해졌을 때 사용한다고 나와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쌍화탕 허약체질, 피로회복, 과로, 자한, 병중후중에 효능이 있다”며 “평상시에도 꾸준히 판매되는 대표 제품이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 이후에는 더욱 판매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일반 서민들에게 추위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