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오는 11일 영암군민회관 일원에서 농업인들의 단합 한마당인 '제20회 영암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훈)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단체 회원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농업인대회는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농업인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동아인재대학 마술과 학생들의 마술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와 단체 운동경기, 읍·면 노래자랑 등 한마음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영암농산물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으뜸농업인상에 ▲경종분야 김송순·김율태 부부(학산면) ▲원예분야 이정식·노순화 부부(금정면) ▲축산분야 최명섭·박영주 부부(도포면)가 수상한다.
또 농촌지도자회 박남철 등 9명이 우수회원상을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친환경농업과 민종필씨 등 3명에게는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 육성 노고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군 농업발전과 농산물 홍보에 힘써온 노고에 대해 금정농협 최병순, 기찬장터 장명심 회원 등 10여명에게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