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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입생 테크윙 "수능만큼 어려운 신고식"

정금철 기자 기자  2011.11.10 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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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본부장 진수형)는 10일 오전 테크윙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진수형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심재균 테크윙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수능일인 1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테크윙이 옵션만기일 변수에 휘둘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테크윙은 시초가 3만원에 비해 4150원(13.83%) 떨어진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공모가인 2만3000원보다 30% 높은 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테크윙은 2002년 설립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C.O.K(Change Over Kit) 제조 전문업체로, 올해 2분기 기준 메모리반도체 핸들러 부문 시장점유율 50%를 기록했다.

주요 매출처는 마이크론과 엘피다, 하이닉스 등 세계 40개 업체며 삼성전자는 비상장사인 세크론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자본금은 21억원, 공모주 청약 당시 최종 경쟁률은 801.89대1이며 상장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