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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지역의 70여개 여객선 기항지 가운데 부잔교형 함선이 설치된 곳은 20여 곳으로 다물도 등 대흑산 주변 도서를 비롯한 상당수 기항지가 접안여건이 열악하여 여객선의 승․하선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항만청에서는 전국 지방항만청에 유휴 함선 보유여부를 조사, 최근 군산항만청으로부터 함선 3척을 넘겨받아 신안군과 협의하여 목포.홍도 간 초쾌속선 기항지로써 접안여건 개선이 시급한 다물도에 함선 1척을 우선 배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나머지 2척은 신안군의 의견에 따라 행정선 및 레저선박 접안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
최익현 청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해상교통 여건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도서민의 편의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