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상서 가장 솔직한 언어는 바로 숫자다. 삼성카드가 바로 이 숫자를 이용해 복잡한 개별상품 이름 중심의 브랜드 체계를 탈피하고 나섰다.
삼성카드는 고객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숫자’를 개별 카드 이름으로 한 고객중심의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카드의 새로운 브랜드 체계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직하고 담백한 실용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체계는 카드상품과 디자인에 우선 적용된다. 개별상품 위주의 브랜드 체계에서 앞으로는 ‘삼성카드’브랜드를 중심에 두고 ‘숫자’를 개별상품 이름으로 하는 ‘숫자 체계’를 도입한 것. 카드이름으로 사용되는 각각의 숫자는 카드가 가진 대표 혜택의 숫자를 의미한다.
◆숫자카드 첫 선을 보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상품 브랜드 공개와 함께 첫 카드 상품으로 △영트렌드 카드 ‘삼성카드 2’와 ‘삼성카드 2플러스’ △포인트 특화카드 ‘삼성카드 3’과 ‘삼성카드 3플러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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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2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삼성카드 2 서비스 기본제공 △5대 업종 최대 10만원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엔진오일 무료교환 등 보다 플러스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3은 포인트 특화 카드로 △업종별 최대 5% 포인트 적립 △영화, 놀이공원 동반자 무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3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 3 서비스 기본제공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 또는 대항항공 마일리지 제공 △국내선 동반자 항공권 무료제공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삼성카드의 새로운 숫자카드는 고객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숫자상품 체계를 바탕으로 1~7까지의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각각의 숫자 카드별로 프리미엄 회원들을 위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러스 카드’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 공개와 함께 고객이 신용카드가 가진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카드 앞면에 ‘카드 대표혜택’을 직접 표기하는 등 고객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디자인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