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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3Q 매출액, 전년比 2.1%↑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원화약세로 외화환산손실 발생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1.10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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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약 2.1% 증가한 1조4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집계했다. 영업이익은 약 38.7% 감소한 1520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3분기는 꾸준한 수요증가로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285억원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유단가 상승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여기에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

여객부문은 여름 성수기, 중국과 일본지역의 입국수요 증가 등으로 3분기 유상여객킬로미터(이하 RPK)가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해 사상 최대의 운송실적을 기록했다. 화물부문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IT 수요의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3분기 RTK가 9.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