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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구자열 회장, 베트남 쯔언떤상 주석 만찬

양국간 상호 이해와 상생발전 위해 노력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1.10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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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전선은 자사 구자열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 쯔언 떤 상 주석과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 구자열 회장은 쯔언 떤 상 주석과의 만찬 자리에서 양국간 친선도모와 경제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한나라당 이병석 국회의원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20여명과 베트남 팜빈민 외무 장관 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 18명이 참석해 양국간 친선도모와 경제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한 LS전선은 현재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매년 3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경제발전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민간교류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LS전선은 지난 3월 베트남 정부 2등급 노동훈장과 베트남이코노믹타임스 선정 골든 드래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찬 자리에서 구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명예영사로서 상호 이해와 상생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경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경이적인 성장추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 구 회장은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로 지난해 취임 이래, LS-베트남 바둑챔피언쉽 2011 후원과 함께 베트남 65주년 독립기념일·문화관광 페스티벌·친선의 밤·한국 오피니언 리더 대상 현지 문화 체험 등 중요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