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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장비 업체 티브이로직,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이달 15~16일 수요예측…세계 최초 방송용 15인치 OLED모니터 등 개발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1.10 0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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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D 디지털 방송장비 업체 티브이로직이 내달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6월 결산 기준으로 티브이로직의 매출액은 240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70억30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9% 상승한 수치다.

   
티브이로직 이경국 대표는 LG전자 중앙연구소 및 KBS 기술연구소에서 약 18년 동안 정보통신 및 방송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2010년 10월 전자산업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3월 설립된 티브이로직은 고품질, 고성능의 다양한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다수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방송용 15인치 OLED모니터와 3D OLED모니터를 개발했다.

티브이로직은 세계 양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와 IBC 전시회에 각각 2004년, 2005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해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54개국, 총 90여개의 딜러망을 구축했다. 현재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70%에 달한다.

한편, 티브이로직의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105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5~117억6000만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22~23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