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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7년간 천일염 1억4000만원 구매 '눈길'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1.09 18: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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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삼호중공업이 7년여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구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신안 도초에서 생산된 천일염 1900포대, 4800만원 상당을 직원들에게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신안군 도초면에서 지난 2005년 407포, 320만원 판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년간 약 1만여 포대, 1억4000여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5년 신안 도초면 돈목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천일염 판매는 물론 마을 방송용 엠프 설치, 방역소독기 전달,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천일염 판매는 지역 어촌을 도울 수 있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천일염 판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