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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이병건 사장, 신약개발 공로 인정받아

대한약학회로부터 ‘신약기술개발대상’ 수상…바람직한 제약사 모델 제시할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1.09 17: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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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는 이병건 사장이 대한약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2011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신약기술개발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
신약기술개발대상은 대한약학회가 신약개발 또는 관련 기술 이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녹십자 측에 따르면 이병건 사장은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과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A치료제 ‘그린진 에프’ 등 국산 신약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 및 국내 의약품 기술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병건 사장은 “녹십자는 오는 2016년까지 20여종의 자체개발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며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