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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빛샘전자 8.40% '급등'

열처리장비 생산업체 비아트론 3.08%↑…기업공개 종목 '상승'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1.09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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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일 이탈리아 총리 사퇴에 따른 재정위기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0.23% 오른 1907.53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5% 상승한 509.41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새내기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나 기업공개(IPO)종목은 상승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강세를 나타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3.19% 오르며 8만9000원으로 9만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LED전광판용 부품소자 제조업체 빛샘전자 또한 8.40% 급등하며 6450원으로 올라섰다. 23일 상장예정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55% 오른 8만500원을 기록했으며, 티브이로직은 1만6400원으로 3.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7~18일 공모를 진행하는 이엠넷(9500원)과 신진에스엠(2만1000원)는 각각 11.76%, 6.06%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쎄미시스코(1만3850원, +4.53%)는 3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스나(1만3800원, +4.15%)는 재청구 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 유입으로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유전자 검사진단 업체 디엔에이링크는 4.44% 하락했으며, 시큐브(5200원)와 GS리테일(3만2000원)은 약세를 보였다.

AMOLED 제조용 열처리장비 생산업체 비아트론은 전일의 보합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1만6750원(3.08%)을 기록했으며, 터보 블로워 전문업체 뉴로스는 1.29%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외주요종목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모바일 컨텐츠 업체 발굴에 나서는 엘지씨엔에스는 전일에 이어 0.78% 하락 마감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5만5000원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진실공방에 놓은 삼성SDS는 11만8500원(0.21%)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메디슨은 또다시 6000원선을 이탈하며 2.47% 조정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756억원의 도로 공사를 수주했음에도 불구하고 6만5750원(-2.59%)으로 밀려났으며, SK건설과 극동건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간 횡보세를 나타냈던 시큐아이닷컴은 반등에 성공하며 1.35% 올랐다. 현대로지엠(1만19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7500원)은 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0.36% 하락한 27만6500원을 나타냈다.

이밖에, 미래에셋생명(90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평안엘앤씨(2만9000원), 팬택(335원), 엘피온(2075원), IBK투자증권(4100원) 등은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