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마르꼬 안또니오 볼로그나 브라질 항공사협회장(Snea)은 지난 수요일 항공분야의 마비 현상을 신속히 대처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볼로그나 회장은(TAM 항공사 사장) 항공분야의 위기를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항공사들은 현 정부가 취하고 있는 위기
대처방안들은 단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이미 급성장한 항공분야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언제든지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항공사협회는 올해에만 13%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볼로그나 회장은 “이 위기는 근본적으로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이다. 정부는 승객과 항공사들로부터 세금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고 묶어 두었다”라고 지적했다.
하원 의원회를 방문한 볼로그나 회장은 현 항공교통관리 체제의 모델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미 2003년에 브라질 민간항공위원회에서 언급했던 18개 조항들이 이 분야의 투자 부족과 인원채용의 부족으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방부 및 민간항공부 산하 항공통제 특수임원들을 양성소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볼로그나 회장은 또한 정부가 민간항공을 보호하는 구조를 갖추고, 상업용 항공기들의 통제 및 감사권을 민간항공국(Anac)에 인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연말에 각 항공사들이 필요한 예비 대책을 세워서 연착현상을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발디르 삐리스 국방부 장관은 2006년에 항공분야 자금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 풀었다고 주장했지만, 네이마르 디에게스 항공부 재정경제부장이 발표한 자료는 그의 말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했다. 특히 루이스 까를로스 부에노 항공부 대장은 항공부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평했다.
그는 항공통제부(Decea)는 연간 6억 3천만 헤알의 예산을 확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2003년과 2005년 사이 정부는 3억 6400만 헤알을 묶어두고 있다. 이 외에 항공설비 투자를 위해 승객 및 항공사들이 지불한 세금의 누적량은 20억 헤알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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