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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속가능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T 김홍진 부사장(왼쪽 첫번째)과 시상을 맡은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 타 분야에서 수상을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왼쪽 두번째)와 ㈜네패스(왼쪽 네번째) 관계자. |
9일 KT(회장 이석채)에 따르면,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 표준협회, 산업정책연구원 및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그 가치가 더해지고 있으며 국내 지속가능경영 평가로는 가장 권위 있는 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는 이사회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계획과 실적을 정기적으로 보고받도록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구축하고 협력사에 대해 사회적책임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를 확대함과 아울러, 전국 권역별로 지역아동센터 교육공간(꿈품센터)을 기부해온 사회공헌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드림 빅’이란 주제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주주, 고객,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 환경 등의 이해관계자가 KT에 제기하는 각종 이슈에 대해 충실하게 소통했다는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의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경영 비전 및 전략, 이해관계자 참여, CEO 리더십, 이사회 활동 등의 지속가능경영 정책과 △경제적 가치, 브랜드 가치, 혁신 경영 등의 경제 분야 성과, △윤리경영, 노사협력, 가족친화경영, 상생협력 등의 사회 분야 성과, △그리고 환경투자, 환경정책, 온실가스 관리 등의 환경 분야 성과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KT는 올해 전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통신분야 전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국제기구 GRI로부터 우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자본시장, 국제단체, 정부로부터 모두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KT 최재근 상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식경제부와 국내 지속가능경영 관련 전문기관들이 연합해 주는 상으로 지난 2006년 시상이 시행된 이래로 통신업종의 기업이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