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혼다(대표 정우영)는 9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년형 9세대 신형 시빅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혼다 정우영 대표는 “9세대 신형 시빅은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의 필요를 적극 반영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발전했다”며 “연간 2000대를 판매 목표로 20~30대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치관을 추구하는 젊은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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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2년형 신형 시빅. |
절제미를 살린 역동적 바디라인의 9세대 신형 시빅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원 모션 실루엣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동급 차종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다. 와이드하고 다이내믹한 느낌이 강조된 앞모습과 더불어 차체의 디테일과 일체감이 느껴지는 뒷모습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고효율의 패키징 설계는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증대해 경쾌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한 콕핏(Cockpit) 타입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속도계는 상부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속도를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멀티 플렉스 미터가 새롭게 디자인 됐다.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스위치와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5인치 칼라 TFT LCD 모니터를 통해 연비, 트립, 오디오 등의 각종 정보들을 손쉽게 컨트롤하고 확인 할 수 있다.
9세대 신형 시빅은 또 엔진, 변속기, 공력성능 등 많은 부분의 개선을 통해 연비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 가솔린 모델은 최초로 이콘(ECON) 모드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 했다. 에코(ECO) 가이드는 경제적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1.8L i-VTEC 엔진은 기존모델에 비해 약 9% 향상된 공인연비 14.5km/l를 실현했다.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최신 1.5L i-VTEC 엔진과 부피와 무게 감소를 통한 경량화와 출력이 향상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채용됐다. 이와 함께 혼다만의 독자적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가 탑재되어 공연연비 24.7km/l를 달성했다.
2012년형 9세대 신형 시빅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메탈, 티타늄 등 총 5가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lx 2690만원 △ex 2790만원 △하이브리드 369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