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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스마트월렛’ 가입자 300만 돌파

각종 멤버십카드 및 쿠폰 등 휴대폰 저장해 간편히 사용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1.09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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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이 서비스 출시 1년6개월여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프라임경제]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이 서비스 출시 1년6개월여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월렛’은 기존에 고객이 지갑에 보관하던 각종 멤버십카드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각종 멤버십과 쿠폰은 물론 상품권 지불, 결제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아이폰, 아이패드), 윈도우모바일 및 WIPI 기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동 통신사에 관계없이 티스토어, 마켓, 앱스토어, 또는 **10+nate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후, SPC 해피포인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 스 등), CJ ONE(VIPS, CGV, 투썸플레이스 등), 롯데멤버스, OK캐쉬백, 11번가 등 108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11월 현재 전국 6만여개 매장에서 ‘스마트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

외식, 영화, 쇼핑 등 다양한 업종으로 멤버십 제휴사가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용고객 중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80%), 가입자 1인당 평균 3장의 모바일 신용카드 및 멤버십 카드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월렛’ 서비스가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부터는 가맹점 멤버십 서비스뿐 만 아니라 휴대폰 소액 결제 카드(폰빌카드)를 도입했다. 이는 상품 구입 시 해당 카드를 바코드에 대면 휴대폰 요금에 통합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또 편의점 상품권을 충전해 결제할 수 있는 ‘편의점 상품권’ 서비스와 백화점 상품권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월렛’은 고객의 사용패턴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GPS기반의 이용자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 선호 매장과 길찾기 정보를 제공하는 ‘주변정보 찾기’와,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부’ 기능이 있다.

SK플래닛 김수일 커머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월렛’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가맹점들과의 제휴 및 NFC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기반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사 확대와 기능 확장을 통해 가장 앞선 모바일 금융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