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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성군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앞두고 상호 정보교환과 친목 도모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46개 단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운동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참여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군의회 의원, 읍면장, 실과소장 등 49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해 활동을 해 온 자원봉사 단체들을 중심으로 희망 단체의 신청접수를 받아 단체별로 음식을 마련하는 등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특히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년 365일 자원봉사의 지속성을 다짐하는 ‘1.3.6.5’의 자원봉사 로고가 새겨진 풍선 장식을 손에 들고 행사의 문을 열고, 녹차와 꼬막팀으로 나누어 시종일관 즐거운 경기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이쁜손 이쁜 얼굴’의 네일아트, ‘보성종합사회복지관’의 페이스페인팅, ‘노인복지관’의 엿장수 등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무료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도화자 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보성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답고 건강한 보성을 위해 112개 단체 6,539명의 자원봉사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종해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늘 위안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하다”면서 “군에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좀더 다양한 활동으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