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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식 화순군수, 군민과 대화시간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09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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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홍이식 전남 화순군수는 관내 읍·면에 대한 초도순시에 나선 지난 8일 오전 10시 한천면, 오후 2시 도곡면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한천면 초도순시 현장을 방문한 최인기 의원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앞두고 한우농가 등 농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리 농산물 가격경쟁력 제고방안 등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13개 대안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 군수는 “그동안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당면한 군정의 현안들을 파악하느라 초순시가 다소 늦어졌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목표를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으로 정하고 9개 분야의 추진전략과 129개 단위사업을 확정해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26 화순군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점승 의원은 “지난 보선에서 한천면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됐다”며 “지역민들이 저를 밀어주신 것은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메시지를 준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천면민과의 대화에서 홍 군수는 고추재배 농가에 규모별, 마을별로 세척기 구입 지원을 약속했고, 금전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관련 개인별 피해보상액 등 주민들 요구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적극 건의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천 진입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토록 지시하고, 지역별 특화작목에 대한 영농기술교육을 위해 금명간 한천면에 영농관련 전문 공직자를 배치해 현장교육을 추진토록 했으며, 폐광지역 녹물 유입으로 저수지 등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반영해 조치토록 했다.

이날 오후 계속 된 도곡면민과의 대화에서 홍 군수는 고인돌 유적지의 정화사업을 시행중이고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해 우리 지역의 세계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