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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15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이트레이드證 '매수' 추천…주가 전일比 2.91%↑

정금철 기자 기자  2011.11.08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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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한국투자증권과 8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모두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일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전일대비 1600원(2.91%)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골프존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스크린골프 성수기인 4분기에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에 750억원을 투자했다가 113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도 4분기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골프존의 주가와 실적이 바닥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8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서비스 매출 급증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ELS 평가손은 지난 8~9월 증시 악화로 3분기 악화됐지만 4분기부터는 안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