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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 588억 지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1.08 1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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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8일 내년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계획을 심의, 6년 연속 100% 친환경농산물 공급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내년에도 보육시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2706개교 33만4000명에게 총 588억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100%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데 소요되는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넌부터 도내 모든 학교급식에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초 정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학교급식 시범사업에 광역거점센터육성 계획이 선정돼 9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순천, 나주, 장성 광역거점센터를 육성·지원해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시군별 잉여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정착을 위해 지난달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공급업체, 학교 영양교사, 시군 관계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