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1월11일을 두고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며 TV광고가 한창이다. 이러한 ‘데이장사’에 농협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11월11일은 정부기념일로도 지정돼 있는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이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농협은 오는 11일 ‘제1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농협은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및 농촌살리기 연예인 봉사회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7일 서울 명동 중앙로에서 가래떡을 나눠주기로 했다.
또한 이날 농협은 가래떡 증정과 함께 연예인과 시민사진찍기 및 마임 이벤트를 비롯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생우와 달구지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농협 관계자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가래떡증정 행사’가 국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