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영그룹과 고려대학교는 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우정(宇庭)정보통신관’을 신축 기증하는 준공식과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정정보통신관은 연면적 5345㎡(1616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강의실, 연구실, 회의장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각층마다 최첨단 인텔리전트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우정정보통신관을 IT전문 교육·연구시설로 활용해 미래 정보통신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IT융합 테크놀러지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의 메카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날 이 회장은 “우정정보통신관이 산학 협동을 촉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IT Korea University 나아가 IT Korea의 베이스캠프 역할과 함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 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 및 복지시설을 기증해 왔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무상으로 지어 기증했다.
또 지난 10월13일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UN-HABITAT(유엔 인간정주위원회)에 300만달러를 지원하는 협력 약정식을 가져 글로벌 주거문화 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