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출시된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은 지난달 19일 출시된 ‘카누(KANU)’가 보름 만에 주요 할인점 누적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액 기준으로 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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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가 하루 평균 14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
이에 주요 할인점에서는 ‘카누’의 약진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20~30대 여성 구매가 많으며, 판매 첫 주에는 10개입 제품이 많이 팔렸으나 이후에는 고객들이 30개입 제품을 주로 재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카누’의 품질이 뒷받침돼 대규격 제품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이 같은 ‘카누’의 매출 성장세로 당초 60억원으로 예상했던 올해 매출을 상향 조정해 약 13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이다.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듯한 커피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원두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