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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광주서 '이름 값 정치' 사인회 개최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으로 동서화합 전도사...7일 오후 전남대 특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06 2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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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지난 15년간의 정치역정과 철학을 담은 저서 ‘이름 값 정치(나라鄭, 옳을義, 화합할和)’에 대한 저자 사인회를 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충장서림 3층에서 개최한다.

   
정의화 국회부의장

정 부의장은 저서 '이름 값 정치'에는 ▲복지 ▲통일외교 ▲동서화합 ▲문화 ▲정치 ▲건강사회 등 6개 분야에 걸쳐 평소 소신과 철학, 비전을 담았다.

특히, 정 부의장은 이 책의 3장 ‘동서화합’ 부분에서 “동서로 대비되는 영호남의 지역갈등은 당사자들인 영남과 호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과거에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했던 중앙정치의 영향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겉으로 드러난 동서갈등의 그늘 아래서 벌어진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전국적인 이 불균형을 치료하려면 무엇보다도 동서화합이 우선”이라면서 “화합해서 동서가 함께 성장을 도모하면 대한민국의 국토는 균형 속에서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출신 호남국회의원’이라 불리는 정 부의장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1991년부터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결성해 동서화합을 위해 활동했으며, 2004년 한나라당내 ‘지역화합특위’를 구성해 호남의 예산을 챙기고,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해왔다.

호남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해 일한 이러한 공적으로 한나라당 의원 최초로 광주명예시민이 되었으며, 조선대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장으로 광주 유치를 성공으로 이끈 후 현재는 2015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저자 사인회는 지난 9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출판기념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2일 지역구인 부산에서 열렸으며, ‘제2의 고향’ 광주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한편 정 부의장은 이날 광주 저자 사인회에 이어 오후 7시 전남대 행정대학원 대강의실에서 최고정책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사회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부의자 저서 '이름 값 정치'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