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진보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무상의무교육이 교육가족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광주교육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무상의무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교원 1,274명, 중학생 546명, 고등학생 838명, 시민 400명이며, 조사 방법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와 전화 조사를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교원은 ±2.61%, 중학생은 ±4.17%, 고등학생은 ±3.36%, 시민은 ±4.89%였다.
조사 내용은 무상의무교육과 관련된 정책으로 무상의무급식, 수학여행비 지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등이며,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원, 학생, 시민(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무상의무교육 정책에 대해 4점 척도로 조사했다.
◆ 초등학교 무상의무급식
교원 응답자의 87.0%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8.6%에 지나지 않았다. (모르겠다 3.9%, 무응답 0.4%)
시민 응답자는 초등학교 무상의무급식에 대해 89.3%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8.1%로 나타났으며, 모르겠다가 2.6%에 그쳤다.
◆ 계획 중인 중학교 무상의무급식
중학생 응답자의 74.3%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11.4%에 지나지 않았으며(모르겠다 13.7%, 무응답 0.6%), 고등학생 응답자 가운데 60.7%가 찬성하고 반대한 사람은 23.6%였다.(모르겠다 15.4%, 무응답 0.3%)
◆ 계획 중인 고등학교 무상의무급식
중학생 응답자의 72.4%가 찬성하고 반대한 사람은 12.1%에 지나지 않았으며(모르겠다 14.9%, 무응답 0.6%), 고등학생 응답자 가운데 65.4%가 찬성하고 반대한 사람은 19.9%로 조사됐다.(모르겠다 14.5%, 0.3%)
◆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교원 응답자의 92.1%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3.2%에 지나지 않았다. (모르겠다 4.0%, 무응답 0.7%)
시민 응답자 가운데는 91.9%가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5.2%로 나타났다.(모르겠다 2.8%, 무응답 0.2%)
중학생 응답자 가운데는 77.1%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응답은 6.8%에 지나지 않았으며(모르겠다 15.8%, 무응답 0.4%), 고등학생 응답자는 77.8%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응답은 6.9%로 나타났다.(모르겠다 15.0%, 무응답 0.3%).
◆ 계획 중인 초등학생 대상 수학여행비 지원
교원 응답자 가운데 58.4%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33.4%였다.(모르겠다 7.8%, 무응답 0.4%)
시민 응답자 가운데는 70.6%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24.0%였다.(모르겠다 5.4%, 무응답 0.0%)
중학생 응답자 가운데는 52.0%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31.6%였으며(모르겠다 15.9%, 무응답 0.5%), 고등학생 응답자 가운데는 53.3%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29.7%로 나타났다.(모르겠다 16.6%, 무응답 0.4%)
◆ 계획 중인 중학생 대상 수학여행비 지원
교원 응답자 가운데 52.8%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36.8%였다.(모르겠다 9.9%, 무응답 0.5%)
시민 응답자 가운데는 69.0%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25.1%로 나타났다.(모르겠다 5.8%, 무응답 0.0%)
중학생 응답자 가운데는 65.4%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17.6%였으며(모르겠다 16.2%, 무응답 0.7%), 고등학생 응답자 가운데는 50.0%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29.0%였다.(모르겠다 20.5%, 무응답 0.5%)
초등학교 무상의무급식에 대해서 교원과 시민 응답자 거의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에 대해서도 응답자 집단(교원, 시민, 중학생, 고등학생)의 거의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