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북부경찰서 증축 예산 3억 9천만원이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북부경찰서는 기준면적의 1/4 밖에 되지 않는 협소한 사무공간(기준-14㎡/1인, 북부서 4.51㎡/1인)으로 인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 대기실이나 휴게실조차 없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한 별도의 문서고가 없어 사무실 내 개인 캐비넛에 서류 등을 보관하는 등 수사서류 분실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도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북부경찰서 증축 사업이 시급성이 낮고 증축으로 인한 주차민원 야기 가능성 등의 이유로 2012년도 예산반영에 반대했으나 기재위 이용섭 간사와 예결위 강기정 간사의 노력으로 해당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용섭․강기정 의원은 “북부경찰서 증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예결위에서도 북부경찰서 증축예산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