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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1km/ℓ 연비왕은 누구?

서영준 기자 기자  2011.11.06 1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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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5일 열린 ‘제3회 에코 연비 마라톤’에서 푸조 308 MCP를 운전한 구본석(31세, 충북 청주)씨가 51km/ℓ의 기록으로 최우수 에코 연비왕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에코 연비마라톤은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출발해 원주, 홍천, 수원을 거쳐 다시 하남 S-OIL 신풍산 주유소로 돌아오는 약 260km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109팀이 참가해 82팀이 완주했다.

최우수 에코 연비왕으로 선정된 구본석 씨는 “평소 출퇴근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연비를 테스트해 내 차에 가장 맞는 주행법과 적정 RPM을 찾은 것이 주요 했다”며 “경기 참가 전 엔진오일과 타이어를 체크했던 것이 놀라운 연비를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 이었다”고 말했다.

   
푸조 에코연비마라톤 최우수 에코 연비왕 구본석씨.
각 부문별로는 3008의 이승훈 씨가 250km의 거리를 5.7리터의 연료로 주행해 43.86km/ℓ의 연비를 기록해 SUV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프리미엄 차량 부문(세단 포함)에서는 508 Active e-HDi차량의 황강우 씨가 249km를 7리터의 연료로 주행해 35.57의km/ℓ의 연비로 우수 연비왕으로 선정됐다.

또한, 윤천한 씨는 그랜저XG Q30으로 32.25km/ℓ를 주행해 프리미엄(세단) 부문 3등에 올랐으며, 최민욱 씨는 아반테 HD로 컴팩트 부문 3등에 올랐다. 최민욱 씨는 252km를 6리터의 연료로 주행해 42km/ℓ의 높은 연비 기록을 세웠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특정 차량의 우승을 떠나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열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높은 연비를 실현하는데 운전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해 준 수상자 분들과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