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등락을 반복했던 코스피지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 철회 등의 훈풍에 3.13% 오른 1928.4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두달 반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5% 상승한 502.80을 기록했다. 장외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생명은 8.39% 상승한 8400원이 됐으나, 동종기업인 KDB생명은 8.06%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장외 건설주인 포스코건설은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 개발과 대구에서 진행 중인 이시아 폴리스 더샵 3차 청약 흥행 등의 호재의 영향을 받지 못하며 1.46% 하락했다.
현대계열주의 행보는 엇갈렸다.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한 주간 9.01% 급등세를 보였으며, 현대캐피탈 2.33% 상승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0.54%), 현대카드(-1.92%)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SDS는 공무원연금공단 경영전략시스템 오픈, 산은금융그룹 그룹웨어 구축 등 호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한 11만4250원이 됐다.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한 주간 5.81% 하락으로 6000원선 저지 위협을 받았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1.37% 상승으로 52주 최고가에 근접했으며, 유사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8.51% 상승으로 5000원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은 하락분을 만회하며 1만2900원을 기록했다. 웅진계열 교육전문 기업 웅진패스원은 3.81% 하락으로 7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이 밖에 한국증권금융(1.36%), KT파워텔(4.00%), SK텔레시스(4.88%), 에스아이플렉스(4.11%), 영우디에스피(0.82%) 등은 상승했으나 하이투자증권(-2.22%), 엘피온(-1.19%), 포스코티엠씨(-2.27%), 우리캐피탈(-0.99%), 솔로몬투자증권(-4.62%) 등은 하락했다.
IPO(기업공개)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공모청약을 진행한 테크윙은 최종 경쟁률 801.89 대 1을 기록했으나 한 주간 5.22% 하락했으며, 최종 경쟁률 446.24 대 1을 보인 아이테스트(2875원)도 소폭 하락했다.
심사청구기업 테스나는 7.41% 급등세로 1만3000원선 재진입에 성공한 반면, 뉴로스(-0.85%), 비아트론(-0.31%)은 하락 마감했다.
승인주인 디엔에이링크와 빛샘전자는 각각 4.65%, 1.82% 상승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 GS리테일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3.96%, 0.79%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브는 1.09% 하락했다. 오는 8일 상장예정인 신흥기계는 9.36%의 급락으로 1만4000원선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씨큐브는 1.27% 하락한 7750원이 됐다.
3일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7만6500원, -2.24%)는 내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2.00%)는 연이은 하락에 8만6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넥스트리밍(9500원), 에스에프씨(1만7500원), 이엠넷(9000원), 아이센스(1만9000원), 신진에스엠(1만8150원) 등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