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수 인순이 “꿈꿀 수 없는 환경, 음악이 희망이었다” 고백

싸이월드 공감 페스티벌 인터뷰 통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1.04 15:13: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가수 인순이가 싸이월드의 ‘공감 페스티벌’ 인터뷰를 통해 음악과 꿈에 대한 진솔한 사연을 털어놨다.

인순이는 세 번째 싸이월드 페스티벌인 ‘공감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www.cyworld.com/cyworld_festival3)를 통해 “’나가수’에서 선보였던 노래 ‘아버지’를 계기로 부자지간에 화해한 사연을 많이 듣고 있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는 어렸을 때 꿈이 없었고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목적을 세우고, 하나하나 이뤄나가고 있다”며 “이제 나의 꿈은 여러분들에게 사랑 받고, 노래하며 울고 웃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담담하게 밝혔다.

인순이는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음악은 혼자 있던 자신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슴과 가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이자 나의 ‘영혼’과도 같다”며 가수 인순이에게 있어 음악과 꿈에 대한 생각 또한 꾸밈없이 이야기 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인순이를 시작으로 ‘공감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이브, 자우림, 김연우 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한 이들과 대중의 ‘공감’은 오는 11월 19일 토요일 저녁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공감 페스티벌’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