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나라 “인터넷상에는 한미FTA 관련 각종 유언비어 난무”

최봉석 기자 기자  2011.11.04 14:17: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4일 “지금 인터넷상에는 한-미 FTA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FTA가 체결돼 이 땅의 300만 농민이 다 망하게 된다는 정도는 오히려 애교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가 일주일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민주주의 기본 절차를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의회정치를 흔들고 있는 야당의 태도는 마땅히 비난받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ISD 조항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이 붕괴되어서 맹장수술을 하는데 1000만원이 든다, 돈 없는 사람들은 병원에도 못 가보고 다 죽는다, 이런 식의 어처구니없는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선동세력에 대해서 비난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목조목 반박할 것은 반박하고 FTA 체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모든 의원님들께서 귀향활동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이런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또한 SNS를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날조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함께 논리를 펴주시고 그렇게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