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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평생학습대회 '성황'

윤시현 기자 기자  2011.11.04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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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평생학습 평생행복 교육도시 목포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한 제5회 목포평생학습대회를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11개 팀의 경연대회, 21개 주민사랑방 우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졌는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열을 가르기 힘들 정도의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전통한지, 압화, 가죽공예, POP, 도자공예, 풍선아트, 가훈 써주기, 종이공예, 코피 바리스타 등 평생학습우수동아리 22개팀에서 다채롭고 아름다운 작품 200여점을 전시․체험하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분야별 발표내용, 작품성, 창작성, 관람객 호응,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부문 최우수상에는 춤사랑 노을, 우수상은 한울아름 가야금, 너울가지 동아리에게 돌아갔으며, 전시․체험부스 평가 부문에는 목포시립도서관의 규방공예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민사랑방 경연대회에서는 크게 풍물부문, 국악부문, 댄스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했는데 전체 대상에 용해동 모듬북과 사물놀이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연동의 기공체조, 우수상에 산정동, 목원동, 옥암동이 장려상에는 대성동 어린이 아나운서 외 5개동이 수상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시민 수요에 맞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감은 물론 명품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