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십자가 3분기 233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2%, 7.9% 증가한 460억원, 338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 측은 이 같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혈액, 백신제제 등 전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의료기기 자회사 등의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 독감백신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올해 출시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 등에 힘입어 신종플루 역기저 효과를 제외하고 연초 목표한 전년 대비 약 17%의 연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