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세교 지구 B-7블록에 건설한 공공분양주택 498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용면적 74㎡ 80가구, 84㎡ 418가구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13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대상물량은 321가구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등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 대상물량이 177가구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대상으로 전환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790만원선으로 기준층 기준 74㎡ 2억3700만원, 84㎡ 2억6900만원으로 공급된다.
74㎡형은 기금융자(7500만원)가 되며, 5층부터 기준층으로 층별 가격차등을 뒀다. 마이너스 옵션(바닥재, 벽지, 조명, 위생기기, 타일, 창호 등)이 적용돼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세마전철역 옆에 있는 주택전시관(오산시 세교동 산5번지) 내에 4일 개관한다.
분양접수는 오는 7일 기관추천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접수를 시작으로 8일에는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은 9일 1순위(청약저축 및 종합통장 2년이상 가입자), 10일 2순위(청약저축 및 종합통장 6개월이상 2년 미만 가입자), 11일에 3순위(1, 2순위 이외의 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7일 기관추천 등의 방문접수를 제외하고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인터넷 청약 신청이 원칙이다. 하지만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은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에 있을 예정이며, 계약체결은 12월13일~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