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Dos,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핵심기술을 외부로 유출하는 보안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한민구)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기술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를 개소하고 기술지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
||
중소기업 기술지킴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주는 사전진단, 대응 보안솔루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내년부터는 시스템 보강을 통해 이메일 등에 의한 기술유출은 물론, 모바일 관제서비스, 포렌식 관제서비스 등 융합관제 서비스까지 지원영역을 확장한다. 대상기업도 2011년 250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국가핵심기술 또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5,000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장대교 과장은 “이번에 개소한 기술지킴센터가 자금난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이나 내부 보안에 취약했던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방화벽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유출로 인해 기업경영의 좌절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