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투어(대표 권희석)는 지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남태평양 사이판에서 3박4일 일정으로 '2011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 하반기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허니문 상품의 수익을 적립해 고객에게 나눔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깃든 허니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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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이판에서 '아주특별한허니문'을 진행했다. |
참가 부부들은 만세절벽, 새 섬, 한국인 위령탑 등 관광명소들을 둘러봤으며, 태평양 망망대해 위 선셋크루즈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였다. 또한 마나가하섬에서 열대어들과 함께 스노쿨링을 즐겼다.
특히, 이번 여행의 백미는 마지막 날 밤 진행된 '아주 특별한 부부들의 파티'로 부부리더십 연구소 이성만, 김인자 소장의 강연을 통해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대화법을 배웠다. 아울러 혼인서약식에서 그동안 담아두고 하지 못한 말들을 편지로 전하고 서로에게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아내에게 간을 이식받고 여행에 참가한 양해일씨는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도 못 올려준 못난 남편에게 신체의 일부인 간까지 나눠준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아주 특별한 허니문으로 비행기 한번 타보고 싶다는 아내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우리 가정의 새로운 희망을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평생 지킬 수 없었던 약속으로 남아버릴 뻔한 신혼여행의 단꿈을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실현시켜 줄 수 있음에 행복하다"며 "하나투어는 소외 이웃들이 인생의 무게 때문에 덮어두었던 꿈과 희망을 여행을 통해 되찾을 수 있는 희망여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