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 최상위 고객만을 위한 슈퍼프리미엄급 VVIP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이하 아멕스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3일 오전 11시30분께 아멕스카드 슈퍼프리미엄급 카드 발급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6월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이 미국 뉴욕 소재 아멕스카드 본사를 방문, 슈퍼프리미엄급 카드발급에 관한 양사 합의를 도출하면서 급진전 됐다. 최 사장은 이날 KB국민카드의 축적된 카드 비즈니스 역량과 경험, IT기술력 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KB국민 슈퍼프리미엄 아멕스카드(가칭 울트라카드)’는 VVIP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고품격 프리미엄서비스는 물론 아멕스카드 강점인 항공, 여행, 컨시어지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 또한 기존 국내 VVIP카드 상품 중 최고 수준이 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통상 국제브랜드 카드 발급 시 일반 등급의 상품을 시작으로 상위 등급 상품으로 상향 발급하게 되는데, 이번의 경우 최상위 고객 대상 상품을 우선적으로 발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아멕스카드가 KB국민카드의 카드 비즈니스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 결과며, KB국민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만족과 함께 고객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멕스카드 아태지역 총괄인 쿨라 쿨렌드란 사장 또한 “한국은 아멕스의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이번 제휴는 아멕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B국민카드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상품 출시와 양사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