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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세계 전시회 통한 '유럽공략' 박차

암스테르담 '아쿠아텍' 현지 '니즈·트렌드'반영 '출품'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1.03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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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11(AQUATECH AMSTERDAM 2011)'에 참가한다.

아쿠아텍(AQUATECH)은 세계 최대의 물 산업 전시회로 올해 총 40개국에서 POU(Point of Use, 가정용 정수기) 및 워터 트리트먼트 프로세스(Water Treatment Process) 분야에 관련된 약 850 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웅진코웨이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2012년 출시 예정인 세계 최소형 냉온정수기(CHP-240N).
올해 5회째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는 연간 12만대씩 성장하는 유럽 정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세계 최소형 냉온정수기 2개 모델을 비롯해 스스로 살균 정수기, 언더씽크형 정수기 등 차세대 스마트 정수기 총 13개 모델을 전시한다.

또한 나노트랩(Nanotrap), Carbon, RO Membrane 필터 등 현지 니즈에 부합하는 필터를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필터 기술력을 부각시키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한다. 그 동안은 국내 판매 모델을 현지에 맞게 맞춤화 및 현지화해 해외시장에 적용시켰던 반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모델은 현지 소비자 니즈 및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향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제품인 세계 최소형 냉온정수기(CHP-240N)는 초슬림형 디자인에 냉·온수 기능이 모두 탑재된 혁신 정수기로, 나노트랩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면서도 냉·온수 유량은 풍부한 점이 최대의 경쟁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체 정수기 시장 중 오피스에서의 사용률이 90%에 달하는 유럽 지역 상황을 반영한 오피스향 전용 냉온정수기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9월 독일 IFA Show에서 웅진코웨이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세계 최소형 냉온정수기, 스스로 살균 정수기 등의 스마트 정수기를 대거 선보였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냉∙온수 용량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직수형 타입에 필터 자가 교체가 편리한 제품 개발에 중점둔 이번 제품은, 올해 초 개발한 카본 블록 필터와 UV필터를 채용해 유럽지역의 물 속에 녹아있는 광물질, 이온 등의 화학적 결합물인 스케일(scale) 침전을 방지하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웅진코웨이 심재철 해외영업팀장은 "매년 20%씩 성장하는 유럽 정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 전략이 필요하다"며 "세계 최고의 필터기술을 적용한 유럽향 전용 제품들을 대거 소개해 세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