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1.11.03 15:47:35
[프라임경제] 엘티에스(138690)는 향후 AMOLED 시장 성장과 함께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셀 실링(cell sealing) 장비를 100% 납품하는 레이저 응용장비업체로 수혜가 기대돼며 강세를 나타냈다.
3일 엘티에스는 전일대비 2.20% 상승한 1만1600원을 장을 시작해 오후 가격제한폭인 14.98%까지 상승했지만, 소폭 하락해 13.66% 상승한 1만2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연구원은 "SMD가 향후 OLED 대형화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패널업체들이 앞다투어 OLED시장에 뛰어드는 그림이 생기면 기존 봉지공정의 실링장비 양산 공급업체로서 '엘티에스'가 부각될 수 밖에 없다"며 "최근 중국업체와의 OLED 장비공급계약 체결건과 2차전지 부분에서도 전지 모듈단계에서 동사의 레이저 장비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양산 수주에 대한 기대 또한 높다"고 전했다.
또한 "2011년 가이던스 기준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750억원대, 영업이익률 15%를 가정해 2일 종가기준(1만1350원) 주가수익률(PER) 8.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로 AMOLED 동종그룹의 PER 17.9 및 레이저 장비 업체인 '이오테크닉스'의 PER 11.9 와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