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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진남초교서 세무교실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03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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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관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 6개 학교를 방문해 세무교실을 개최하는 등 성실 납세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2일 광주진남초등학교 6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세무제도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세무교실은 지방세 실무 담당 공무원 강미진씨(세무과, 40, 여)를 강사로 파견해 파워포인트 자료와 자체 제작한 ‘제석이와 금당이의 세금이야기’란 책자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방세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는 등 교육 효과를 높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남초교 담당 교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세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방세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강의가 매우 쉽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통해 세금이 국가운영에 꼭 필요한 재원이고 성실한 납부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의식을 심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