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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참여당 대표 딸,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마

최봉석 기자 기자  2011.11.03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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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딸 유수진(21)씨가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수진씨는 사회대 학생 516명의 추천을 받아 지난 달 2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불가능을 요구하라! 함께 만드는 가능성, ready ACTION’ 선거운동본부 후보로 출마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선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다.

유수진씨는 지난 2009년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사회대 학생회에서 집행국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대법인화법 폐기 비상총회, 본부 점거농성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학내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수진씨는 출마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대학권력에 개입해 스스로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진씨는 아버지가 참여당을 창당할 무렵,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한 사실로 유명하다.